일본 진출을 고민하고 있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가장 먼저 묻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이것입니다.
“일본에 진출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단순히 법인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만이 아니라, 점포 확보, 비자 심사, 실제 영업 개시까지의 흐름 전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예정보다 길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 진출을 계획할 때 필요한 주요 절차와 단계별 예상 소요 기간, 그리고 실제 사례와 리스크 요소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일본 진출, 얼마나 걸릴까요?
아래는 가장 일반적인 흐름을 기준으로 한 일본 진출 절차 및 예상 일정입니다. 실제 기간은 업종, 지역, 사무소 형태, 비자 심사 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
2. 단계별 예상 일정
| 단계 | 예상기간 | 주요변수 | 전문가팁 |
| 시장 조사 및 전략 수립 | 2주 ~ 1개월 | 타겟 지역/고객 설정 | 현지 파트너나 전문가 리서치 활용 |
| 점포/사무소 물색 및 계약 | 2주 ~ 2개월 | 위치, 조건, 보증인 문제 | 전문가를 통해 조건 사전 조율 권장 |
| 법인 설립 (등기까지) | 3주 ~ 6주 | 은행 계좌 심사 기간 | 회사설립 + 인감 준비 미리 |
| 경영·관리 비자 신청 | 6개월 ~ 12개월 (도쿄 기준) | 심사 속도, 서류 완성도 | 서류 오류 없도록 전문가 검토 필수 |
| 개업 준비 (설비, 고용 등) | 2주 ~ 1개월 | 직원 확보, 인허가 일정 | 비자 승인 전 사전 준비 병행 |
※ 전체적으로 6개월 ~ 10개월 이상의 여유를 두는 것이 안전하며, 업종에 따라 1년 이상 준비 기간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3. 업종별/방식별 시간 차이
- 외식업: 점포 계약과 보건소 영업 허가 등 인허가 요소가 많아 계약부터 영업까지 최소 2~3개월 추가 소요 가능
- 온라인 판매업: 오피스 없이도 초기 사업 개시 가능. 단, 비자 신청을 위한 사무소는 필요
- 무역업: 소규모 샘플 거래부터 시작해도 되므로, 비자/법인 준비와 병행 가능
업종에 따라 점포 확보, 인허가, 비자 요건 등의 요소가 다르므로 전략 수립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4. 실제 시나리오 예시
사례 1: 서울 A대표 – 일본 온라인 판매업 진출
– 전략 수립 및 리서치: 약 1개월
– 합동회사 설립: 약 1.5개월
– 사무소 계약 + 법인은행계좌 확보: 2개월
– 비자 신청 및 승인: 6개월
– 총 소요 기간: 약 10개월
사례 2: 부산 B대표 – 도쿄 외식업 진출
– 점포 물색 및 계약: 2개월
– 법인 설립 + 보건소 허가 등: 2개월
– 비자 신청 및 승인: 12개월
– 총 소요 기간: 약 16개월 이상
5. 전문가가 알려주는 일정 단축 팁
- 법인 설립과 사무소 계약은 병행: 인감 준비와 등기정보를 동시에 준비해 시간 절약
- 사무소는 사전 확보: 가상오피스는 비자 심사에서 인정 안 되므로 유의
- 사업계획서 완성도 확보: 숫자만 채우는 형식이 아니라, 수익성/운영계획/시장분석이 있어야 심사 기간이 단축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도쿄보다 다른 지역이 심사 빠른가요?
A. 통상적으로 도쿄는 신청자 수가 많아 심사기간이 길고, 오사카, 나고야 등은 다소 빠른 경향이 있으나, 케이스에 따라 다릅니다.
Q. 사무소 없이도 법인 설립은 가능한가요?
A. 가능하나, 경영·관리비자 심사에는 실체 있는 사무소가 필요하므로 결과적으로는 필수입니다.
Q. 급하게 시작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우선 개인 명의나 현지 파트너 명의로 비즈니스를 테스트하고, 동시에 법인 설립 및 비자 준비를 병행하는 전략도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및 상담 안내
일본 진출은 단계가 많고, 하나하나에 시간이 걸립니다. 특히 경영·관리비자 심사가 길어지는 현재의 흐름에서는 충분한 준비기간과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본 글은 일본 진출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한 현실적인 시간표 안내이며, 실제 준비 기간은 업종, 자금, 사무소, 사업 내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진출을고민중이라면, 지금부터차근차근준비를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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